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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일대학교(총장 정현태) 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은 지난 19일 오후 경산경찰서 대강당에서 사이버 명예경찰인 '누리캅스' 임명장을 받았다.
　

누리캅스에 임명된 학생 12명은 ▲인터넷상 각종 불법·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▲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 참여 ▲경찰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▲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. 특히 월별로 마약류 유통, 자살, 음란물, 총기·폭발물, 도박·불법게임물 등 주제를 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.
　

학생들과 함께한 사이버보안학과 정기현 교수(보안동아리 K-Hackers 지도교수)는 "봉사정신으로 무장된 미래의 사이버 수사대를 꿈꾸는 학생들이 전공 재능 기부를 통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좋은기회"라며 "현직 경찰들과 함께 실무적인 문제 해결의 기회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전공의 다양한 면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 현장실습이 될 것이라"고 말했다.
　

경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는 매년 다수의 BoB 배출, 정보보호병 선정률을 기록하고 있다. 특히 다양한 기관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현장견학 및 실습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.